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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다시 시작하다
전도, 다시 시작하다 10주 전도 칼럼 1주 — 왜 전도해야 하는가 “우리가 전하지 않으면 누가 전할 것인가?”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일을 선택이 아니라 사명으로 여겼습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고전 9:16) 우리에게 전도는 부담스럽습니다. 거절이 두렵고, 무엇이라고 말해야 할지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전도의 출발은 말솜씨가 아닙니다.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아 나서는 목자의 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번 주, 내가 만나는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을 놓고 기도해 봅시다. “하나님, 제가 전해야 할 한 사람을 보여 주세요.” 전도의 시작은 기술이 아니라 관심입니다. 2주 — 한 영혼의 가치를 다시 보다 “한 사람이 얼마나 귀한가?” 우리는 숫자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숫자보다 한 사람을 귀하게 보십니다. 예수님은 삭개오 한 사람을 찾아가셨고, 사마리아 여인 한 사람을 만나셨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웃고 있지만 외로운 사람, 성공했지만 삶의 의미를 잃은 사람, 교회에 상처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겉모습을 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의 마음을 보십니다. 전도는 사람의 숫자를 늘리는 일이 아니라 한 영혼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을 기뻐하는 일입니다. 이번 주 한 사람의 이름을 마음에 품고 기도해 봅시다. “하나님, 이 사람을 사랑합니다.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3주 — 전도는 사랑에서 시작된다 “사랑하면 말하게 됩니다.” 좋은 것을 발견하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에게 알려줍니다. 그런데 우리의 인생을 바꾼 가장 좋은 소식인 복음은 왜 쉽게 말하지 못할까요? 요한복음 1장에서 안드레는 예수님을 만난 후 베드로를 찾아가 말했습니다.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안드레는 유명한 설교자도 신학자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예수님을 만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도 모든 것을 설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으면서 이런 은혜를 경험했어.” 이 한마디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면 복음을 말하게 됩니다. 이번 주 한 사람에게 예수님 이야기를 시작해 봅시다. 4주 — 전도는 결과가 아니라 순종이다 “나는 심고, 하나님은 자라게 하십니다.” 전도가 어려운 이유는 결과에 대한 부담 때문입니다. “내가 전했는데 안 믿으면 어떡하지?” 그러나 바울은 말합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고전 3:6) 우리의 몫은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을 소개하고, 함께 예배드리자고 권하는 것입니다. 그 이후의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면 됩니다. 거절당했다고 전도에 실패한 것이 아닙니다. 오늘 내가 뿌린 작은 씨앗을 하나님께서 언제 열매 맺게 하실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이번 주, 결과를 계산하지 말고 한 사람에게 복음의 씨앗을 심어봅시다. 5주 — 전도는 특별한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니다 “전도자는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말을 잘 못해요.” “성경을 잘 몰라요.” “전도는 목사님이나 전도팀이 하는 것 아닌가요?”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마 28:19)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을 만난 후 자신이 경험한 것을 사람들에게 전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것을 알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만난 예수님을 이야기하면 됩니다. 말하기 어렵다면 먼저 들어주십시오. 식사를 대접하고,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기회가 오면 예수님을 소개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부족함도 사용하십니다. 6주 — 전도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는 것이다 “예수님은 사람을 찾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찾아오기만 기다리지 않으셨습니다. 삭개오를 찾아가셨고,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셨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다가가셨습니다. 전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 오라고 기다리기보다 우리가 먼저 사람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이웃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곳이 전도의 현장입니다. 이번 주 복음에 대해 한 번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사람에게 먼저 연락해 보십시오. “잘 지내? 시간 되면 밥 한번 먹자.” 전도는 때로 복음을 말하는 것보다 관계의 문을 여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한 사람에게 다가가는 작은 발걸음을 시작해 봅시다. 7주 — 거절이 두려워도 멈추지 말자 “거절은 전도의 끝이 아닙니다.” 전도할 때 가장 두려운 것은 거절입니다. “싫다고 하면 어떡하지?” 그래서 아예 말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달랐습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 바울에게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결과까지 책임질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전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면 됩니다. 거절을 두려워하지 말고 한 걸음 내디뎌 봅시다. 8주 — 가장 가까운 곳부터 시작하라 “우리의 첫 번째 전도지는 가정일 수 있습니다.” 전도를 생각하면 먼 곳에 있는 사람을 먼저 떠올립니다. 그러나 안드레는 예수님을 만난 후 가장 먼저 자신의 형제 베드로에게 갔습니다. 우리에게도 가까운 전도 대상자가 있습니다. 가족, 친구, 이웃입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전도가 어려운 이유는 나를 너무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보다 삶이 중요합니다. 용서하고, 섬기고, 먼저 사과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그리고 기회가 오면 말하십시오. “내가 이렇게 할 수 있는 힘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 같아.” 가장 가까운 한 사람에게서 전도를 다시 시작해 봅시다. 9주 — 전도는 교회의 일이 아니라 나의 사명이다 “전도는 누군가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전도를 교회의 행사나 전도팀의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모든 제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마 28:19) 전도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사명입니다. 내가 직장에서 만나는 사람, 자주 만나는 이웃, 오랜 친구, 가족에게 예수님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전도는 건물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성도 한 사람의 삶에서 시작됩니다. 이번 주 이렇게 기도해 봅시다. “하나님, 우리 교회의 전도 대상자가 아니라 제가 전해야 할 사람을 보여 주세요.” 그리고 그 사람에게 한 걸음 다가가 봅시다. 10주 — 이제 한 사람을 품고 가자 “전도는 한 사람을 품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10주 동안 전도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왜 전도해야 하는지, 한 영혼이 얼마나 귀한지, 사랑으로 전해야 하는지, 그리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무엇을 배웠느냐가 아니라 누구에게 실천하느냐입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신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십시오. 기도하고, 사랑하고, 만나고, 이야기를 들어주십시오. 그리고 기회가 오면 예수님을 전하십시오. 모든 사람을 구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한 사람에게 복음을 전할 수는 있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합시다. 한 사람을 품고, 한 사람에게 다가가고, 한 사람에게 복음을 전합시다. 전도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한 영혼을 향한 사랑이며 사명입니다.
박갑성 2026-09-04
좋은말씀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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